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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아상역, ‘프리뷰 인 서울 2014’서 독보적 ODM 혁신 시스템 자랑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은 오는 3(수)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프리뷰 인 서울(PIS) 2014’에 창립이래 최초로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뷰 인 서울은 ‘소재와 패션의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최근 추세에 맞춰 기획된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했다.

김태형 세아상역 대표는 “독보적인 혁신 시스템 아래 업계 1위를 달성해온 세아상역의 사업을 국내외 바이어들과 고객들에게 선보일 최적의 기회라 판단했다”고 참가 이유를 밝혔다.

세아상역은 이번 전시회에서 ‘주문자제작방식’(OEM)이 주를 이뤘던 국내 의류수출업계 최초로 디자인팀, R&D팀, Technical Design 팀 등을 설립해 탄생시킨 ‘생산자제작방식’(ODM)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세아상역의 본사 사옥 전경.

아울러 인도네시아에서 ‘편직ㆍ염색ㆍ가공’ 등 생산과정을 수직계열화(Verticalize) 하는 데 성공한 대규모 원단 생산공장 ‘윈텍 스타일’과 패션전문 계열사 ‘인디에프(InTheF)’ 등도 함께 전시에 참여한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을 개시한 윈텍스는 독자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인근 동남아시아 국가에 신속하게 원단을 공급, 세아상역의 생산 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국내 섬유 전시회에는 처음으로 참가하는 윈텍스는 그간 개발해온 다양한 원단 아이템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통일성 있는 표면 상태와 도톰한 부피로 보온성과 경량성을 동시에 살린 ‘마이크로폴라 플리스’(Micropolar fleece), 폴리스터 원료를 사용해 면 느낌과 UV 차단기능을 함께 구현한 기능성 원단이 주 무기다.

세아상역의 패션전문 계열사 인디에프가 보유한 브랜드 현황.

지난 1980년 창립된 패션전문기업 인디에프는 조이너스(JOINUS), 꼼빠니아(COMPAGNA), 예츠(YETTS), 예스비(ysb) 등 가사의 여성복 브랜드와 트루젠(TRUGEN), S+ by 트루젠 등 남성복 브랜드, 테이트(TATE) 등 캐쥬얼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세아상역 관계자는 “지난 6월 한국섬유소재연구원(KTERI)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북부 섬유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결정, 70여개의 생산 공장과 섬유 소재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전시회를 통해 연간 300여 종류의 원단 개발을 진행하고, 자체 R&D 역량 향상과 신소재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세아상역의 모습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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