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작구, 중기육성기금 대출금리 인하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융자지원하고 있는 중소기업육기금의 대출금리를 오는 15일부터 현 2.5%에서 2.0%로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동작구는 이번 금리인하로 서울 자치구의 평균 대출금리 2.62%(7월말 기준) 보다 0.62%P가 낮게 됐다.

또 기금 대출금리도 8월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 2.25% 보다 낮아지게 돼 융자 활성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인하된 금리는 신규대출뿐만 아니라 기존대출에도 적용된다.

이번 금리인하 효과로 기존에 융자를 받고 있는 132개의 기업의 경우 연 평균 50만원의 이자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1993년부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시설자금을 위한 용도로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조성해 운용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40억원을 지원할 예정으로 현재까지 25억 6500만원을 집행했다.

지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중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업체 당 2억원 이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제조업, 벤처기업, 여성기업은 우대하며, 사치향락 업종은 제외하고 있다.

한편 구는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담보력이 없는 영세 사업자를 위한 ‘특별신용보증’ 지원 한도액을 현행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