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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부양기대에 상장주식회전율 급상승…회전율 1위는 파루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정부가 경기부양정책을 펴면서 주식시장이 박스권을 탈출하는 모습을 보이자 상장주식회전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들어 지난달 27일까지 상장주식회전율은 유가증권시장 117.38%, 코스닥시장 246.18%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주식 1주당 약 1.2번, 코스닥시장에서 약 2.5번 매매가 이루졌다는 뜻이다.

특히 지난 7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회전율이 각각 20.39%, 33.87%로 가장 높았다. 유가증권시장은 지난 5월 최저(12.48%)를 기록한 이후 지난 7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지난 7월 한달간 코스피지수는 3.69% 상승했다. 지난 8월에는 27일까지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회전율이 각각 15.91%, 26.84%를 기록했다.

한편 상장주식회전율이 500%이상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7개, 코스닥시장에서 110개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신우로 2431.12%로 조사됐다. 남광토건과 신일산업, 코아스가 각각 2122.30%, 1999.24%, 1621.49%로 뒤를 이었다. 코스닥에서는 파루가 2951.02%로 회전율이 가장 높았다. 이-글벳, 오공, 스페코가 각각 2546.26%, 2477.92%, 2456.71%로 뒤를 이었다.

상장회전율이 100% 미만인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93개, 코스닥시장에서 361개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회전율이 가장 낮았던 종목은 서울가스로 1.17%로 조사됐다. 한국유리(1.51%), 한국특수형강(2.94%)이 뒤를 이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트레이드증권이 0.82%로 회전율이 가장 낮았고 대구방송(1.28%)과 KNN(2.40%)이 뒤를 이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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