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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승석ㆍ정재일, 11월 8일 홍대 대학로 아트센터서 ‘바리abandoned’ 콘서트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소리꾼 한승석과 연주자 정재일이 월드뮤직 프로젝트 앨범 ‘바리 어밴던드(abandoned)’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승석은 판소리를 비롯해 굿음악, 타악 등을 두루 섭렵하며 판소리의 인간적 가치와 음악적 양식에 대해 연구해 온 소리꾼으로 현재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10대 때부터 슈퍼밴드로 손꼽히는 긱스의 멤버로 활동하며 ‘천재소년’이라는 별명을 얻은 정재일은 음반 프로듀서, 영화ㆍ공연 음악, 전시ㆍ설치 등 전 방위적인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

‘바리 어밴던드’는 한국의 대표적 여성신화인 ‘바리공주 이야기’를 현대적 텍스트로 재구성한 극작가 배삼식의 노랫말을 한승석이 소리와 정재일의 연주로 재탄생시킨 앨범으로 지난 6월 발매됐다. 둘은 지난 2008년 국악밴드 ‘푸리’에서 처음 만나 현대 음악과 국악의 조화를 통해 한국 음악의 깊이와 가치를 알리는 데 뜻을 모았고, 이번 앨범은 그 첫 결과물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현재 공연계 최고의 무대미술감독으로 손꼽히는 여신동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예매는 오는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시작된다. 티켓가는 1층 6만6000원, 2층 5만5000원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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