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김진아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31일 예정이다.
배우 김진아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사망했다.
김진아는 사망 전 암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의 동생 탤런트 김진근을 비롯한 가족은 고인의 곁에서 임종을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딸’, ‘창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등 작품에서 당시에는 보기 드문 섹시하고 세련된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미국에 건너가 결혼생활을 하면서 2001년 드라마 ‘명성황후’, ‘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2010년에는 영화 ‘하녀’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나서기도 했다. 또 SBS ‘스타부부쇼-자기야’, MBC ‘세바퀴’ 등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연예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김진아는 올초 말기 암 선고를 받고 하와이에서 치료와 요양에 몰두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녀는 미국인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1명을 뒀다.
故 김진아 빈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故 김진아 빈소,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故 김진아 빈소, 영면 기도”, “故 김진아 빈소, 너무 젊은 나이에…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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