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동남권 대학 취업률 발표, 1위는 동의대ㆍ동서대ㆍ한국해양대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대학들의 취업률 성적표가 발표됐다.

29일 발표된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의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 중 졸업자 3000명 이상에서 동의대, 2000명 이상∼3000명 미만에서 동서대, 1000명 이상∼2000명 미만에서 한국해양대가 각각 취업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0명 이상의 전문대에서는 경남정보대와 동의과학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 3000명 이상의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에서는 동의대가 55.5%(전체 9위)로 가장 높았으며, 동아대 53.5%(14위), 울산대 53.1%(16위), 부경대 52.3%(17위), 부산대 52.0%(20위)로 집계됐다. 동의대는 지난해 전국 11위에서 2계단 상승했으며, 부산대와 부경대는 지난해 15위에서 다소 하락했다.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동서대가 57.9%(전체 8위)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이 인제대 56.8%(11위), 신라대 56.7%(12위), 경성대 56.5%(13위), 경남대 52.5%(18위), 경상대 46.8%(24위) 등의 순이었다.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대학 중에서는 한국해양대가 68.7%(전체 6위), 동명대 66.3%(10위), 영산대 61.3%(18위), 경남과학기술대 60.3%(21위), 부산외국어대 52.7%(41위)로 뒤를 이었다.

한편 교육부가 집계한 올해 고등교육기관의 취업대상자 48만4729명 중 취업자는 28만4116명으로 전체 취업률은 58.6%였다. 4년제 대학 취업률은 2011년 58.6%에서 2012년 59.5%로 오른 뒤 지난해 59.3%, 올해 58.6%로 연이어 떨어졌다. 취업 조사 기준일은 올해 6월 1일이며, 2013년 8월 졸업자와 2014년 2월 졸업자가 대상이다. 기준일 현재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및 해외취업자, 영농업 종사자를 포함했다.

cgnh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