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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오롱글로벌, 구로구 G밸리비즈플라자 PF사업 준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지난 28일 구로구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내 G밸리비즈플라자 PF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단 내에서 최초로 시행된 민관합동 공모형 PF사업으로 연면적 9만9338㎡, 지하4층 지상20층, 총사업비 254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사업의 주간사업자로서 개발 과정에서 금융조달, 시공을 책임졌다. 사업협약 체결 후 약 3년 만에 개발과 매각을 완료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최근 민관합동 PF사업 대다수가 중단되거나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코오롱글로벌이 주도해 시공 뿐 아니라 금융조달까지 책임지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이 시설이 구로구 지역경제 발전 뿐 아니라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지밸리비즈플라자자산관리주 이장우 사장, 코오롱글로벌 김동수 전무와 김동현 부사장, 구로구청 이 성 구청장, 한국산업단지공단 강남훈 이사장, 서울경영자협의회 이영재 회장, 서울시 경제정책과 이해우 과장, 이지스자산운용 조갑주 사장

그동안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산업기능 위주의 지식산업센터 공급에 그쳐왔다. 그러나 이번 준공을 계기로 호텔, 금융기관, 지식기반서비스산업 등 다양한 지원시설과 산업기능이 공존할 수 있는 첨단 복합공간이 창출돼 향후 신세대 취향에 부응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 완료로 이 시설의 연간이용인구 약 120만명, 향후 약 2500명의 고용유발 효과 등이 예상된다.

주요 유치시설로는 젊은이 취향에 맞는 포켓공원, 야외공연장, 문화 및 편의시설, 호텔, 오피스 등 다양하다.

대표적 입주기업인 CJ E&M측 관계자는 “기존 단지 내 IT등 관련 지식산업서비스의 집적화와 해당 업종의 인력 확보가 쉬울 것으로 판단되어 G밸리비즈플라자에 입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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