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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당투자 인기에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 관심 집중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저성장·저금리 지속과 인구 고령화 심화 등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따라 최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자산은 배당주다. 실제 올해 국내 주식형펀드 환매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배당주 펀드로의 자금유입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KDB대우증권은 ‘저성장·저금리 시대 투자대안, 배당의 안정성과 성장성에 투자하자’는 컨셉으로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을 최근 출시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KDB대우증권 리서치센터가 계량화된 재무정보와 기업평가를 바탕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300위 내 배당투자 유망종목을 선정해 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지수이다. 배당과 이익이 안정적이어서 향후에도 현재의 높은 배당수익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안정 고배당주’와 현재 배당성향은 낮지만 향후 배당증가 가능성이 높은 ‘배당 성장주’로 구성돼 있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대우 배당성장지수’ 구성종목 50개 가운데 정량모델 점수와 배당수익률 기준 상위 30종목을 선별해 운용하는 상품이다. 분기별로 ‘대우 배당성장지수 리밸런싱 위원회’를 개최해 편입종목 교체와 비중조절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운용자의 정성적 판단은 배제하고, 배당성장지수 모델에 따라 정량적으로 운용된다.

2006년부터 올해까지 운용성과 시뮬레이션 결과, ‘대우 배당성장지수’는 연평균 주가수익률과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코스피와 한국배당지수(KODI) 대비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다. 출시 이후 실제 운용성과에 있어서도 기존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올해 세제개편에 따라 고배당주 배당소득 원천징수세율이 기존 14%에서 9%로 인하되고 금융소득 선택적 분리과세(25%) 등 직접 투자와 동일하게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어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보다 유리하다.

김희주 KDB대우증권 상품개발실 이사는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반면, 자본금 대비 배당가능이익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기업들의 배당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최근 그룹 기업지배구조 개선 움직임과 더불어 향후 배당증대 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배당촉진 방안으로 인해 국내 증시 배당투자에 정책 모멘텀이 가세하는 새로운 변화가 예고된다”고 전망했다.

KDB대우 배당성장지수 랩은 주식형 이외 위험자산 편입비중에 따라 주식혼합형, 채권혼합형, 월지급형, 적립형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소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다. 가입한 개인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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