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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을 수 있는 허브는…파슬리 · 금잔화 · 데이지 등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스테이크나 돈가스 옆에 장식용으로 많이 쓰이는 파슬리에는 비타민C, 철분, 미네랄 등이 들어있다. 파슬리 잎을 잘게 썰어 튀김옷을 만들 때 넣거나 과일이나 야채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 이처럼 허브는 장식용뿐만아니라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된다.

특히 가든세이지 같은 허브는 고기 요리에 사용하면 느끼함이나 잡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솔잎향이 나는 로즈마리는 양고기와 돼지고기를 굽거나 끓일 때 많이 넣는다. 로즈마리를 생선 요리에 사용하면 비릿한 냄새를 없애준다.

[사진제공=허브다섯메]

바질은 이탈리아 요리에 많이 쓰이는 허브로 쌉싸름한 맛이 나서 고기를 싸서 먹으면 느끼함을 덜어준다. 레몬밤 역시 이름처럼 상큼한 레몬향이 나서 고기를 먹을 때 쌈으로 활용해도 좋다.

레몬밤, 샐러리, 애플민트, 딜, 타임, 파슬리 등은 샐러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애플민트는 다른 민트들보다 잎이 보드라워 케이크, 음료, 과자 등의 재료로도 사용된다.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을 가진 페퍼민트는 소화를 돕고 감기를 예방하며 목의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의 경우 칼로리가 거의 없어 다이어트용 음료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식용꽃은 보기도 좋지만 미네랄과 비타민이 들어있어 건강에도 좋다.

작은 국화처럼 생긴 데이지는 꽃잎에서 단맛이 난다. 톡 쏘는 매운맛을 지니고 있는 나스터튬(한련화)은 허브비빔밥, 샌드위치 등의 재료로도 활용된다.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금잔화는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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