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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문화회관, 추석 연휴 기간 국악공연 등 개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은 다가오는 한가위 연휴기간 동안 자녀들과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와 삼청각에서도 국악공연 등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상설전시관 세종ㆍ충무공이야기는 추석 연휴 기간 내내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시민참여형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세종 탄신 617돌과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글 편지’를 써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의 이름과 소중한 사람에게 보내는 간단한 메시지를 스크레치 종이 위에 쓰고, 완성된 작품을 벽면에 전시한다. 전시 참여 기간은 오는 10월 9일까지고, 선착순 2200명 참여 할 수 있다. 참가비는 3000원. 


충무공이야기에서는 최근 영화 ‘명량’의 배경이 돼 화제를 불러일으킨 ‘명량해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4D체험관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 업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기관인 서울시극단(단장 김혜련)은 한가위를 맞아 9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예정인 연극 ‘고곤의 선물’ 특별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방문해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곤의 선물’은 한 천재 극작가의 죽음을 통해 그의 작품 세계와 신념을 파헤쳐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박상원, 김태훈, 김소희, 김신기, 이봉규, 고인배 등의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들과 서울시극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2만~5만원이며, 만 13세 이상부터 관람이 가능하다. (02-765-3700)

한편 ‘하슬라의 피노키오이야기展’의 경우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장을 찾는 3인 이상의 가족 관객은 1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하슬라 아트월드의 피노키오 및 마리오네트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세계 각국에서 수집된 수십여 점의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 작품들 뿐만 아니라 현대 미술, 마리오네트 인형, 자동장치를 결합한 복합장르 전시다.

관람료는 4000원이며, 다양한 색깔의 재료를 갖고 피노키오를 꾸며볼 수 있는 체험행사도 개최된다. 전시관람권과 체험권 패키지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관람가능하다. (02-399-1152)

세종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한가위를 맞이해 지역주민들에게 명절 분위기를 한껏 더 즐길 수 있도록 9월 9일과 10일 ‘세시풍속전’을 마련한다.

첫날 공연은 ‘소름돋는 바닥소리판’으로, 2014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선정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팀이 출연한다. 국악 공연과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민요를 비롯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으로 꾸며진다.

며지며 더불어 전통연희 체험과 팔씨름 겨루기, 박터뜨리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은 국악밴드 소울이 락, 재즈, 일렉트로닉으로 창작된 퓨전 국악공연을 펼친다. 김민중의 줄타기 놀이, 꿈꾸는 산대의 전통연희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오후 1시에 공연한다. (02-2289-5412)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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