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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어난 추석연휴…세종문화회관의 다양한 문화행사
[헤럴드경제=이해준 선임기자]닷새 간의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시와 구청 등 자치단체는 물론 기관들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휴 기간이면 텅 비다시피 했던 서울 도심이 각종 문화행사로 흥성거릴 것 같다. 세종문화회관도 추석 연휴기간 공연과 전시회 등 각종 문화행사와 장터 및 이벤트를 마련해 서울에서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로 했다. 주요 행사를 소개한다.

◆세종ㆍ충무공이야기 무료 전시와 체험행사=세종문화회관 상설전시관에서 열리는 세종ㆍ충무공이야기는 추석연휴 기간동안 언제든지 관람이 가능하다. 세종이야기 한글갤러리에서는 시민참여형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세종 탄신 617돌과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에게 한글 편지’를 써보는 체험을 진행하고 체험물을 전시한 후, 편지를 배송해주는 시민 참여형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이 행사는 10월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2200명이다.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모두 정상 운영한다. 참가비는 3,000원.

충무공이야기에서는 최근 영화 <명량>의 배경이 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킨 ‘명량해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4D체험관을 비롯해 충무공 이순신의 삶과 일대기, 그가 남긴 다양한 업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연극‘고곤의 선물’, 전시 ‘하슬라의 피노키오 이야기’ 할인이벤트=서울시극단은 9월18일부터 10월5일까지 세종 M씨어터에서 공연하는 연극 <고곤의 선물> 특별할인이벤트를 마련했다. 9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세종문화회관 인포샵을 방문해 티켓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30%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의는 02-765-3700.

<하슬라의 피노키오이야기 전(展)>은 이달 23일부터 시작해 10월 20일까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리며, 추석 연휴를 맞아 전시장을 찾는 3인 이상의 가족 관객은 1000원씩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일반 관람료는 4천원, 문의는 02-399-1152.

◆‘세종예술시장 소소’와 야외공연=세종문화회관의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9월 6일 추석맞이 특별행사로 진행된다. 독립출판물, 드로잉, 일러스트, 디자인 소품, 사진, 예술 아카이브 등 일상의 가치가 담긴 예술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는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과 연계한 무료 야외 재즈공연을 펼친다. 공연시간은 오후 3~6시.

이날 예인 마당에서는 ‘2014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인 ‘위풍당당 청춘백세’ 수상작 특별전시가 진행된다. 전국 5992개 출품작 중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100여 작을 세종예술시장 소소 참여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해 전시한다. 문의는 02-399-1076.

◆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 세시풍속전‘=북서울 꿈의숲아트센터에서는 9월 9, 10일 이틀 동안 한가위 특별행사 <세시풍속전>을 마련한다. 이틀 동안 다양한 놀이와 공연으로 골라보고 즐길 수 있는 무대다.

9월 9일엔 2014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판소리공장 바닥소리팀의 공연인 <소름돋는 바닥소리판>이 펼쳐진다. 젊은 국악 공연과 아카펠라로 노래하는 민요, 다양한 전통놀이 행사인 윷놀이, 널뛰기, 투호놀이 등도 즐길 수 있다.

9월 10일엔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크레이티브 국악밴드 소울의 락(Rock), 재즈(Jazz), 일렉트로닉(Electronic)으로 창작된 퓨전국악공연과 한국 최고의 연희기예 김민중의 줄타기 놀이, 꿈꾸는 산대의 전통연희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양일 모두 오후 1시에 시작된다. 문의는 02-2289-5412.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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