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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성형, 간단한 수술이라고 만만하게 봤다간 큰 코 다친다

여성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다. 이 때문인지 아름다워질 수 있는 성형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여성 또한 별로 없다. 여성들이 가장 많이, 손쉽게 하는 코성형에 대해 알아보자.

코성형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본인의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많이 선택하는 성형수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코성형은 얼굴의 중앙에 위치하여 약간만 모양이 바뀌어도 다른 인상을 줄 수 있고, 수술 후 만족도가 그리 높지 않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해야 한다. 때문에 수술 전 코성형 전문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국내ㆍ외 코성형 전문 성형외과로 이름이 알려진 압구정동 ‘명품코코성형외과(名品鼻部整形外科)’ 정병훈(郑秉薰) 원장은 “코성형은 얼굴의 전체적인 조화를 감안하여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코 성형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사람들이 간단한 수술로 생각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재수술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코성형 시술 후 4~5일이 지나면 붓기가 빠지는데, 붓기가 빠진 이후에도 무리한 운동은 가급적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회복에 좋다. 그리고 시술부위인 코를 만지거나 코에 충격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안경을 착용하는 사람은 수술 후 당분간 안경 착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최근 성형 대신 코에 넣는 셀프성형기구 ‘코뽕’이 유행이다. 플라스틱 재질의 작은 지지대라고 할 수 있는 ‘코뽕’은 코 속에 집어 넣어 코 끝을 높여주는 역할을 해 여성들로부터 출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오랫동안 착용시 콧물이 흐르거나 염증 및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어 사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근래에 유행하는 코성형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최근 보형물 없는 코성형이 유행이다. 코끝을 높이기 위해 보형물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져 흉터가 생길 수 있으며, 코끝이 뾰쪽한 느낌이 들기 쉽고 염증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때문에 자가 연골을 이용하여 코끝 연골의 지지구조를 보강하고, 비중격 연골과 귀연골을 사용해 코끝의 전체적인 높이와 콧구멍 모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하여 오똑하고 자연스러운 코를 만드는 방법이 많이 시술되고 있다.

또한 요즘에는 ‘쁘띠성형’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취나 절개과정 없이 비수술적 방법으로 이뤄져 따로 회복기간이 필요 없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특히 ‘코필러’는 히알루론산 등의 필러제를 골막 상부에 넣거나 진피 아래에 주입해 콧대를 아름답게 교정할 수 있고, 시술 후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약물로 주입한 필러제를 바로 녹일 수 있어 많이 선호된다.

그리고 10분 정도의 짧은 시간 안에 코끝과 콧대를 교정해주는 ‘하이코’나 ‘미스코’도 많이 사용되는 시술 방법 중 하나이다.

‘하이코’는 식약청 최고등급을 받은 PDO실과 필러를 결합해 수술 없이도 코끝과 콧대를 교정해줄 수 있는 주사시술이다. PDO는 12개월 이상 시술 효과를 유지할 수 있고, 콧대와 코 앞볼, 좌우옆볼 등을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으며 수술 흔적이 거의 남지 않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미스코’는 특수실을 이용한 비절개 주사식 성형으로 5~10분 이내에 시술이 가능하고,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아 자연스럽다. 코 전체 또는 특정 부분을 교정할 수 있는 시술로 코의 각도, 콧대, 코끝 높낮이뿐만 아니라 코끝 길이 연장까지 다양하게 코의 모양을 디자인할 수 있으며, 동양인 특유의 넓은 코볼도 교정이 가능하다. 회복기간도 2~3일 정도로 짧아 주말이나 연휴를 이용해 시술 받을 수 있다.

정원장은 “최근 22년간의 성형수술 노하우가 해외에도 알려져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해외 의료 관광객들이 예전 이름인 정병훈성형외과(郑秉薰整形外科)라는 이름을 알고서 많이 찾아온다”며 “때문에 얼마 전 해외 의료 관광객들을 위해 외국어 안내표시를 설치하고, 외국어 안내책자를 비치 놓는 등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해놓고 있다”고 전하며, “‘의료 한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책임감과 긍지를 함께 느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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