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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아 반군, 이스라엘 접경 쿠네이트라 장악
[헤럴드경제]알카에다와 연계된 시리아 반군, 알누스라전선 등이 시리아 남서부 이스라엘 접경지역인 쿠네이트라를 장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알누스라전선과 이슬람 반군 세력은 27일(현지시간) 골란고원 쿠네이트라 국경검문소 인근에서 시리아 정부군을 패퇘시켰다고 dpa통신 등이 보도했다.

SOHR은 반군이 정부군과 교전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정부군은 2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반군 역시 4명 이상이 사망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이스라엘도 군인 1명을 포하 2명이 유탄에 맞아 부상을 당했다고 dpa는 전했다.

이스라엘 공군은 지난달 15일 골란고원 인근 시리아군 시설을 공습해 4명이 사망했다고 SOHR은 밝힌 바 있다.

지난 24일에도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포성이 울렸다. 시리아는 이스라엘로 박격포 최소 5발을 발사했다. 이스라엘 군은 “인명 피해는 없었고 대응사격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과 시리아 사이에 있는 일종의 완충 지역이다. 이스라엘은 1967년 중동전쟁을 통해 시리아령 골란고원을 점령해 병합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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