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단양서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됐으며, 이 동굴은 청정 동굴의 지표가 되는 각종 생물과 지형들이 확인돼 학계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탐사팀의 조사 결과 210m까지 동굴이 이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입구는 무릎을 굽혀야 겨우 통과할 정도로 좁고, 날카로운 바위가 불규칙하게 이어진 형태로, 곳곳에 보이는 종유석과 석순들은 동굴의 몇 만 년 나이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 위에 떠 있는 곤충의 사체, 바닥에 깔린 자갈들을 토대로 동굴과 외부 하천이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탐사팀은 현재까지 조사된 것으로 봤을 때 10여 개의 지굴과 연결되어 있고 이 지역이 석회암 지대인 만큼 수 km까지 굴이 뻗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최장 수중동굴 주변 주민들은 지난 5일 이 동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재청 등에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발견에 누리꾼들은 “국내 최장 수중동굴, 한번 가보고 싶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엄청 깊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 누가 발견 했을까?” “국내 최장 수중동굴 천연기념물 지정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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