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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위험자산 선호심리로 소폭하락…2.4원 내린 1014.4원
[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14.4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내렸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이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 심리가 팽배해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의 가치를 지지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집중되고, 환율 하락에 따라 롱스탑(달러화 매수 포지션 청산) 물량이 더해져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네고와 롱스탑 물량에 환율이 레벨을 낮췄지만, 달러당 1014원 아래서는 재빨리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원/엔 환율 하락 등으로 달러당 1010원대 초반에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작용해 환율 하락 속도가 가파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후 3시32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21원 내린 100엔당 975.93원이다.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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