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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ㆍ기관 동반 순매수에 2070선 재탈환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2070선을 재탈환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6.88포인트(0.33%) 오른 207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가 207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일(2072.78) 이후 5거래일 만이다.

전거래일보다 7.40포인트(0.36%) 오른 2075.45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한때 2080선을 넘기도 했지만 지수 부담이 높아지면서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원, 452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75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비차익 거래 모두 매수 우위를 나타내 전체적으로 23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올랐다. 증권(5.41%), 은행(5.02%), 금융업(2.11%) 등이 급등한 반면 운수창고(-1.81%), 철강·금속(-1.31%), 전기가스업(-1.2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65% 오른 123만원을 나타냈고 현대차(0.88%), 현대모비스(0.17%), 네이버(0.13%), 신한지주(0.97%), 기아차(1.01%) 등도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2.89%), 포스코(-2.05%), 한국전력(-1.53%), SK텔레콤(-0.36%)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01포인트(0.18%) 내린 567.23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원 내린 1014.4원에 마감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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