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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생명 ‘특별한 여름나기’ 봉사활동
[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한화생명은 27일 차남규 사장을 비롯 정택환 감사위원 등 고위 경영진을 비롯한 본사 임원 15명과 직원 20여명 등 40여명이 경기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농촌 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임직원들은1000평에 달하는 넓은 고추 밭에서 직접 고추를 수확했다. 특히 수확한 만큼의 고추를 직접 매입하고,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는 등 특별한 미션과 의미도 담았다.어유지동산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차 사장은 조금이나마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쉬는 시간도 줄이는 모습을 보였고, 수확 후에는 밭고랑 비닐 제거, 주변 정리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발달장애우들과 간식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화생명은 8월 한달동안 본사 모든 임원들이 나서 갯벌청소, 농작물 수확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는 여름 휴가철에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통해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 사회공헌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차원이다. 봉사활동을 통해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고, 자원봉사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의미도 내포됐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특별한 여름나기’는 기업이 사회에 대한 역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하반기에도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yk7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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