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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계 자산운용사 스레드니들, 한국 사무소 개소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Threadneedle Investments, 이하 스레드니들)는 아시아 비즈니스를 확대하기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스레드니들 한국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 사무소 대표로는 이찬석 삼성자산운용 전 싱가포르 법인장을 영입했다.

레이먼도 유(Raymundo Yu) 스레드니들 인베스트먼트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장은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은 빠르게 글로벌 금융 시장에 통합되었으며 그 결과 한국의 기관 투자자들이 위험 분산 및 수익률 개선을 위해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은 아시아의 기관 투자자들에게 자산 군 전반에 걸쳐 뛰어난 투자전략을 제공하고 있는 스레드니들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Ameriprise Financial, NYSE: AMP) 그룹에 속해 있는 스레드니들은 2008년 아시아 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싱가포르,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준 웡(June Wong) 스레드니들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회장 겸 홍콩 CEO는 “한국사무소의 설립은 한국 시장에 대한 스레드니들의 장기적인 노력을 위한 이제 첫 걸음이고 이찬석 한국 사무소 대표의 영입은 스레드니들의 아시아 팀에 있어 매우 값진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해외투자 전문가로 20년 이상 국내외에서 활동하였으며,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위한 해외자산운용 및 자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삼성자산운용의 싱가포르법인을 설립하고 법인장 및 대표이사로서 근무한 바 있다. 삼성생명 서울본사와 런던현지법인에서 펀드매니저로도 근무했다.

이대표는 “한국은 스레드니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관계 지향적인 환경에서 다양한 기회를 모색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의 기관 투자자들에게 고객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스레드니들 아시아 팀과 긴밀하게 협력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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