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왜관읍 일대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선다.
왜관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경북 왜관읍 일대에 왜관지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주택홍보관이 이달 초 개관해 지역주택조합원을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전용면적 기준 59㎡, 63㎡ 총 218세대 구성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무주택자들이 조합을 구성해 토지를 구입하는 등 시행을 직접 맡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시행사 이윤, 마케팅 비용, 토지 금융비 등이 많이 들지 않아 공급가격이 다른 일반 분양아파트보다 저렴하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는데다 가격 경쟁력 덕에 또 다른 내 집 마련과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조합원이 되면 동•호수 배정에 유리하며 일반분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업승인이 이뤄진 뒤엔 전매 제한 없이 양도•양수가 가능하다.
칠곡 왜관 아파트 조합원 모집조건은 조합설립인가 이전에 대구, 경상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1채 소유한 20세 이상의 세대주면 가능하다.
왜관지웰 관계자는 “한때 사업승인도 받지 않고 조합원을 모집한다는 오해와 토지도 확보하지 않았다는 괴소문 등으로 한차례 홍역을 치렀으나 토지를 99% 이상 확보하고 다시 정상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10년 넘은 아파트들이 많은 지역인 만큼 신규아파트를 원하는 지역주민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토지를 매입하고 조합원을 모집한 후 조합설립인가를 받고 시공사를 선정하여 사업승인을 받는 절차로 진행되기 때문에 분양승인도 필요 없을 뿐 아니라 조합원 모집단계에서는 사업승인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사업지연 시 조합원이 사업 리스크를 떠안아야 해 조합가입 시 공신력 있는 부동산 신탁회사가 사업자금을 관리하는지, 토지확보가 되지 않아 사업이 지연될 요인은 없는지 면밀히 따져봐야 하며, 조합사무실에 방문하여 토지매입 관련서류를 직접 확인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조합원 모집 후 본격 시공에 들어 갈 칠곡 왜관지웰 아파트는 대구-구미-김천을 연결하는 칠곡대로가 단지 바로 옆을 지나가며 강변대로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왜관역, 왜관남부버스정류장, 왜관IC를 통해 시내뿐만 아니라 시외로의 이동이 원활하다. 또한 왜관초, 순심중•고, 순심여중•고, 왜관중 등 학군 밀집과 구상문학관, 칠곡군립도서관 등 안전하고 건전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마트를 비롯해 칠곡군청, 칠곡종합운동장, 보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왜관1/2일반산업단지, 영남내륙물류센터, 왜관3일반산업단지(조성 중) 등 직주근접 최적주거지로 손꼽히며, 농구장, 배드민턴장, 놀이터 등을 갖춘 낙동강 흰가람둔치와 칠곡보, 동정천, 작오산 등이 근처에 자리해 자연과 더불어 사는 쾌적한 삶이 가능한 아파트다.
최고층이 20층으로 지어질 예정인 이 곳은 햇살과 바람이 풍요로운 전세대 정남향 배치와 개방감은 높이고 프라이버시는 보호하기 위한 필로티 설계, 탁 트인 개방감과 쾌적한 공간감의 4-Bay혁신설계(전용 63㎡)를 적용한다. 기존 아파트의 전용면적보다 넓은 전용면적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칠곡 왜관 지웰 시공은 국내유일 종합부동산 그룹 신영그룹의 책임시공사 신영그린시스가 맡을 예정이다. 해당 아파트 주택홍보관은 왜관읍 왜관리 843-8번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전화문의(054-976-1600)로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