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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렛미남이 가져온 성형시장의 변화
외모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어버린 시대가 도래했다. 과연 이 외모의 경쟁력은 여성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인가? 정답은 그렇지 않다. 최근 ‘렛미인4’에서는 렛미남으로 화제가 된 양정현씨를 보면 외모는 여자뿐 아니라 남자들에게도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은 것으로 확인 된다.

지난 6월, 채널 스토리온의 간판 프로그램인 메이크오버쇼 ‘렛미인4’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아래턱이 돌출되어 부정교합과 주걱턱 상태로 살아와 항상 놀림을 받고 살아왔던 양정현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특히 그는 3급 부정교합으로 음식을 잘 씹지 못해 먹는 것이 어려워 ‘만성 저체중증’에 시달려 몸무게가 50kg정도라고 밝혀 녹화장에 있는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그는 렛미인 닥터스 오명준 원장(리젠성형외과)의 도움으로 양악수술, 눈성형, 코성형을 받아 메이크오버에 성공했고, 그의 변신은 성형외과시장에 큰 획을 그었다.

현재 리젠성형외과에서 바리스타로 근무 중인 양정현씨는 “근무 중에도 남자고객들이 제가 받은 수술에 관한 문의를 많이 한다. 렛미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이렇게 큰 영향을 끼칠지 몰랐는데, 실제로 경험 해보니 남성분들도 성형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 같다”고 전했다.

또한, 양정현씨를 본 사람들은 정현씨의 눈, 코를 지칭하며 똑같이 수술 해달라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한다.

이어 오명준 원장은 “최근 내원 환자 중 렛미남 양정현씨를 보고 찾아오는 남자고객이 많아졌다. 미용성형은 이제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관심분야로 떠오르며 조금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상담 받는 남자고객이 늘어났다”며 “앞으로 성형시장에서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명준 원장과 함께 리젠메디컬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젠성형외과의 대표 의학박사 김우정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올바른 성형 문화 정착을 위해 의료소외계층에 무료 나눔수술을 진행하고, 정기적으로 올바른 성형정보를 알리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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