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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방송영상견본시 9월 3일 개막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국제방송영상견본시(Broadcast Worldwide)’가 오는 9월 3일~5일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막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BCWW에는 전세계 55개국의 175개 전시사가 각국을 대표하는 방송영상콘텐츠와 함께 340여개 부스를 꾸릴 계획이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0명 이상 증가한 2000여명의 바이어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BCWW2014는 한국의 강점인 드라마 장르를 중심으로 국내외 바이어와 셀러들을 위한 비즈니스 매칭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한콘진은 글로벌 드라마 콘텐츠 기획과 유통, 포맷 제작 분야의 전문가와 실무자를 콘퍼런스 연사로 초청하는 한편 구매력있는 전략시장 핵심 바이어 섭외, 신규시장 바이어 발굴 확대를 위한 비즈매칭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첫날인 3일 오후 3시에는 BCWW2014의 공식 첫 행사인 글로벌 미디어 콘퍼런스가 비전 포 드라마(Vision for DRAMA)를 주제로 열린다. 콘퍼런스의 연사로는 200여개의 한국방송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는 아시아 드라마 전문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드라마피버(Dramafever)의 박석 대표가 나선다. 그는 전 세계 다양한 드라마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진행되는 ‘빅라운드테이블1’에서는 ‘세계를 움직이는 드라마, 드라마의 미래를 말하다’를 주제로 싱가포르 텔레비전아시아플러스(Television Asia Plus) 하리다스 크리슈나사미 편집장이 좌장으로 나서 토론을 벌인다. 드라마 분야 전문가들과 대륙별 드라마 시장 동향 분석 및 드라마 트렌드 예측, 대응 전략에 대해 토론한다.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307호에서 열리는 트랙1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외 지역에서 포맷화 될 가능성이 있는 한국드라마 케이스스터디’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바이어를 사로잡는 드라마’를 주제로 새롭게 변화하는 드라마 제작과 유통환경에 맞는 기획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상식을 깨는 드라마’를 주제로 새로운 시각으로 탄생된 케이블 드라마 및 포털사이트 전용 드라마 비즈니스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같은 시간 308호에서 열리는 트랙2에서는 ‘더포맷피플(The Format People)’의 CCO인 저스틴 스크로기가 연사로 나서 ‘포맷에 국제적인 DNA를 삽입하라’를 주제로 국내용 방송 프로그램에도 해외에 적용 가능한 포맷 요소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외 바이어들의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9월 3일 코엑스 B홀 스윙스페이스에서는 투자사와 콘텐츠 기업간 1:1 투자 상담 및 투자유치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전시장 내 신흥국가 바이어 상담관에서는 3일과 4일 브라질, 말레이시아, 터키,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이란 등 신흥국가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비즈매칭이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bcww.kr) 및 운영사무국(070-8874-1136)에서 얻을 수 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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