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벤처기업이 해외 수출 상담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대구시)

[헤럴드경제 시티팀 = 시민사회팀]‘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 27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IT융합이 만드는 비즈니스 장이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26일 국내외 IT융합 최신 제품과 기술 등 다양한 상상력과 가능성을 볼 수 있는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ITCE 2014)'를 27일(수)부터 29(금)까지 엑스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경상북도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주)엑스코, KOTRA, 전자신문 등이 주관하는 '2014 대한민국 IT융합 엑스포'는 IT·SW 융합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전시회로 국내외 기업 161개 사가 참가하여 368부스 규모로 개최된다.전시 품목은 SW, 3D, 모바일, 스마트워크, 스마트카 등 다양한 산업과 결합되는 IT융합제품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참가기업이 20% 증가했으며 지역 강소기업이 중심이 되는 미래성장을 위한 특화된 산업전시회의 성격을 띄고 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16개의 관련 기업과 함께 ‘SW융합관’을 조성하여 참여하고, 지역의 ICT기업 지원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에서는 회원사로 구성된 공동관을 비롯해 ‘데이터기반 지식서비스관’을 구성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그밖에도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경북SW융합사업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대구·경북의 많은 IT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또한, 지난해 행사에서 호평을 받았던 ‘3D 특별관’은 3D 프린팅산업협회가 회원사들과 함께 참가하는 등 확대 조성되었으며, 프로토텍, 캐리마, 인텔리코리아, 3D스튜디오모아, 티모스, HDC 등 우리나라 3D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이 참가하여 3D 스캐너, 피규어 및 모형 제작과정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 가장 이슈가 되는 ‘웨어러블&IoT(사물인터넷) 특별관’에서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강순주 교수의 웰빙형 정보기기들 간의 자율 협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시계, 스마트폰, 가전기기와 연결되어 생활 속의 웨어러블 디바이스기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청년창업기업의 육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패스비, G1, 샘트리 등 10개 사의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모아서 공동관을 구성하여 청년창업을 꿈꾸는 참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대구스타기업 공동관에는 퓨전소프트의 M2M 플랫폼, 디젠의 차량용 AV네비게이션, 이지스의 3D 공간정보플랫폼, 위니텍의 재난관리시스템 등 대구를 대표하는 IT기업이 참가하여 우수한 제품을 갖고 참가한다.한편 전시기간 중에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9개국 82개사에서 88여 명이 참가한다. 특히, 대구시의 자매도시이자 중국 IT산업의 메카인 칭다오시와 광저우에서 17개 기업이 참가하며 전시참가도 같이 한다. 중국의 Haier Telecom, 일본의 Boardwalk, 인도의 Moserbaer 등 구매력 있는 빅바이어들이 있어 참여기업들의 수출성과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부대행사로는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사물인터넷(IoT)융합기술을 주제로 한 Open Technet,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활성화 세미나, 전국 방송통신직 공무원이 참가하는 지방정보통신 발전 세미나, ㈜마이크로컴퓨팅이 주최 세미나 등이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