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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경영] 저소득 학생도 꿈 실현하도록…삼성그룹 교육 사회공헌 ‘희망의 사다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삼성그룹은 1994년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삼성사회봉사단을 설립한 이래 봉사와 상생의 정신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30개 계열사에 자원봉사센터 112곳, 자원봉사팀 4226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지역 총괄 법인 10곳을 중심으로 85개국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은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갈 다음 세대를 위해 ‘희망의 사다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양극화 해소가 사회 양극화 해소의 첫걸음이라는 인식 하에 저소득 가정 학생들도 좋은 고등학교와 대학에 진학하고 좋은 직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희망의 사다리’는 영유아부터 대학생까지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가난 때문에 꿈이 좌절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영유아에 대해서는 어린이집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31개 도시에서 총 64개의 어린이집을 운영 중이다.

초등학생에게는 공부방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 기준 임직원 총 1만1230명이 전국 공부방 359곳에서 특기와 전문지식을 활용해 학습 지도를 하고 문화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고등학생에게는 열린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마다 3000명을 선발해 2004년부터 올해 3월까지 총 4만475명에게 고교 학비를 지원했다.

2012년 시작한 ‘드림클래스’는 나눔의 선순환이라 할 수 있다. ‘드림클래스’는 전국의 우수 대학생이 학습 강사를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삼성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드림 클래스’를 통해 저소득층 중학생들은 영어ㆍ수학 과목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고, 강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은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동시에 소정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등록금 부담을 덜고 있다.

계열사별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증권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경제증권 교실’은 2005년 어린이, 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총 16만명 이상이 학습 혜택을 받으며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잡았다.

‘경제증권 교실’은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생산의 경제, 소비의 경제, 저축과 투자 등 살아 있는 경제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증권은 임직원들이 강사로 직접 참여하면서 동시에 관련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준별 교육이 진행된다.

‘드림클래스’는 삼성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우수 대학생이 학습 강사를 맡아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기 힘든 중학생에게 방과 후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대학생은 장학금을 받는다.[사진제공=삼성그룹]

제일기획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5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제일기획은 보고서에 지난해 한 해동안 경제, 사회, 환경적 성과와 경영 비전을 담았다. 제일기획은 ‘Ideas that Move(아이디어로 세상을 움직이다)’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고객경영 ▷나눔경영 ▷인재경영 ▷환경경영 ▷상생경영이라는 5대 핵심가치를 수립하고 지난 1년간 영역별로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해 왔다.

특히 고객에게 CSV(공유가치창출) 전략을 제공하는 굿 컴퍼니 솔루션 센터(GCSC) 신설, 임직원 재능기부를 통한 프로보노(pro bono) 활동 등 업(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지속가능 경영 노력이 보고서에 소개됐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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