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추석 연휴가 예년에 비해 이르다. 여름휴가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추석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연휴는 주말을 시작으로 연휴가 일요일과 겹치는 날을 대신하는 대체공휴일인 수요일까지 5일간의 연휴가 된다. 직장인들의 경우 이 기간이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에 휴가를 쓴다면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렇게 명절이나 휴가철 등 긴 연휴가 오면 성형외과에는 많은 상담 환자들이 몰린다. 연휴 전에 성형을 하고 연휴기간동안 회복을 하면 성형 후에도 출근을 하는데 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추석연휴를 다음주로 맞이하면서 성형 문의로 내원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동안열풍으로 눈이나 코 성형 보다는 얼굴형을 개선하는 윤곽성형 문의가 더 많아지는 추세이고 추석연휴를 앞두고 평소보다 안면윤곽의 문의가 2배 이상 늘었다
그중에서도 안면윤곽 수술 중 귀뒤사각턱수술과 퀵광대축소술이 회복이 빠르고 붓기가 적으면서 정면효과가 우수한 수술로 문의가 많다.
귀뒤사각턱이란 입안을 절개하여 수술하는 방법과 다르게 귀의 뒷부분 약 1.5㎝정도 소폭 절개를 통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입안절개를 통한 수술법보다 간편하고 귀 뒤의 피부 절개이기 때문에 흉터가 바깥으로 보이지 않는 성형이고 퀵광대축소술은 귀 뒤쪽 두피부분을 미세 절개하여 귀 앞의 광대뼈 부위를 절골해 회전하며 밀어 넣어주는 방식으로, 옆광대 축소 효과를 극대화 한 방법이다. 옆광대가 축소되면서 얼굴의 폭이 좁아져 작아보이는 효과를 준다.
이러한 귀뒤사각턱이나 퀵광대축소술은 미세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데, 내시경을 이용해 뼈와 혈관, 신경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수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안전하다. 또한 수술시간 빠를뿐더러 수술 후 피주머니를 착용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출혈이 적으며 당일 퇴원이 가능한 이점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조동필 원장은 “안면윤곽 수술을 할 때는 교근절제술이나 볼 지방제거술 등을 병행해 얼굴 비율을 맞추면 보다 자연스러운 얼굴 라인을 만들면서 작고 어려보이는 인상을 만들 수 있다”며 “다만 윤곽수술시에는 얼굴의 비율과 골격, 피부 상태 등을 고려해 본인에게 알맞은 수술방법을 찾아야 하므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의사의 진실한 태도와 수술적 노하우를 잘 파악한 후 신중하게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성형외과 전문의에 의해 수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수술 전 골격의 정확한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 3D-CT를 이용한 정밀 계측이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