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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경영]포스코, 재도약 키워드는 “화목ㆍ창의ㆍ일류경영”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는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 실현을 위해 창의경영(Creative POSCO), 화목경영(One POSCO), 일류경영(Top POSCO) 등 3대 경영이념을 기본 바탕으로 삼고 있다. 권오준 회장은 ‘IP(Innovation POSCOㆍ혁신 포스코) 콘서트’ 등 사내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이같은 경영원칙을 공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철강본원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철강업계 최초로 9년 연속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선정(샘-다우존스 평가)된 명성을 이어간다는 포부다.

포스코의 창의경영은 기본 사고의 틀을 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발 앞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는 경영을 의미한다. 화목경영은 가치 공유를 중시해 창업정신에 바탕을 둔 기업 발전을 추구하고 고객사, 공급사, 국가,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의미한다. 일류경영은 세상에 없는 제품과 기술을 앞서 개발하고 스스로 경쟁사를 뛰어넘는 핵심 역량을 갖추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지난해 6월 포스코 광양제철소1고로 세계 최대 규모 재탄생을 축하하고 있다. 포스코는 화목ㆍ창의ㆍ일류 등 3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사진=포스코>

포스코는 3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철강산업 본원경쟁력 강화, 신성장 사업 선택과 집중, 재무구조 획기적 개선, 경영인프라 쇄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해 경쟁사와 차별을 구축하고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철강본원 경쟁력을 한층 더 탄탄히 한다. 또 사업구조 재편ㆍ비부채성 자금조달 확대와 출자사 자본확충으로 자기자본에서 부채를 축소하고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그룹의 경영체제를 효율화할 계획이다.

세계 철강 산업이 침체되고 이에 따라 포스코 내부적으로도 신용등급 하락 및 수익률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포스코는 화목, 창의, 일류경영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포부다.

포스코 관계자는 “기업 가치 증대, 신용등급 회복, 메가 성장동력 확보를 달성함으로써 국민에게 사랑받고 세계인들로부터 존경받는 ‘위대한 포스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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