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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경영]현대모비스, 지속가능경영 키워드는 ‘미래 먹거리 개발ㆍ동반성장’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기업의 경제ㆍ사회ㆍ환경적 성과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상위 10%만 편입될 수 있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 3년 연속 월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연구ㆍ개발 인프라 및 미래형 자동차부품 개발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 공급망 혁신, 동반성장 및 사회공헌활동 강화, 고객최우선의 가치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원 강화 노력의 결과 얻어낸 쾌거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 10여년 만인 지난 6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순위 6위에 올랐다. 이런 외연적인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의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이라는 업종의 특성 상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최우선 사항이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미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모듈 제조사업에 대해선 끝없는 품질 혁신과 기술 개발을 통해 후발 주자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고, 핵심부품과 전장부품 부문에서는 연구개발을 통한 독자기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들의 의견을 존중해야 함을 인지하고, 책임있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모비스의 경쟁력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선언한 ‘일곱가지 아름다운 약속’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1000여개 부품 협력사와 국내 1240여개 부품대리점을 전 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지난 5월 발간된 ‘2014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중소협력사들이 자금 문제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연간 12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대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의 기술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자사의 특허권을 협력사들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고가의 시험설비를 갖추지 못한 협력사들을 위해 자사의 시험센터를 전격 개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업체 직원들에 대한 교육을 확대 운영해 지난해 1700여 개에 이르는 협력사들이 현대모비스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혜택을 볼 수 있었다.

지난해 하반기 완공한 현대모비스 전장연구동의 모습.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니어 공학교실 운영,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젝트인 ‘현대모비스 숲 조성’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현대모비스는 이런 자사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약속을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기업의 사회ㆍ환경ㆍ경제적인 활동 및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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