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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정보화진흥원-세종학당재단, 개도국에 IT와 한국어로 친한(親韓) 인재양성 협력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한국정보화진흥원과 세종학당재단이 25일 개발도상국 정보화 및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확대를 위한 기관 간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개도국정보접근센터구축’사업과 세종학당재단이 추진하는 한국어, 문화 교육 사업을 연계해, 첨단IT기반의 새로운 한국형 정보화 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개도국에 우수한 친한(親韓)인력을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두 기관은 올해 구축되는 코스타리카 산호세 정보접근센터에 세종학당을 지정하고, 센터 개소식에 맞춰 한국어 교육전문가를 파견하여 센터 시설을 이용한 한국어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 원장은 “공공기관 간 우수한 협업 사례인 이번 협약은 정보접근센터를 IT를 통한 한류 확산의 일환으로, 첨단IT기반의 우수 정보화교육 및 한국어 교육이 가능한 대표 한국형 IT Culture 센터로 기능을 다변화 할 계획”이라며 “코스타리카 정보접근센터와 세종학당의 협력 모델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여, 향후 해외로 진출하려는 국내IT기업에 필요한 친 한국적 기본 소양을 갖춘 우수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대한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실시하는 ‘개도국 정보접근센터 구축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개도국을 대상으로 인터넷라운지, 정보화교육장, 세미나실 등의 정보접근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지난해까지 36개국에 38개 센터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코스타리카, 벨라루스, 온두라스, 우간다에 정보접근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다.

세종학당재단은 국외 한국어한국문화 전문교육기관으로 올해까지 54개국 130개 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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