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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센추리클럽 가시화’ 이동국, 1년 2개월 만에 대표팀 복귀…정성룡 제외
[헤럴드경제]‘라이언킹’ 이동국(전북)이 1년 2개만에 축구 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달 베네수엘라(9월 5일 오후 8시·부천종합운동장), 우루과이(9월 8일 오후 8시·고양종합운동장)와의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 나설 태극전사 22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지난 18일 손흥민(레버쿠젠)과 이명주(알 아인)를 포함한 해외파 선수 14명을 먼저 공개한 축구협회는 K리그 무대에서 뛰는 국내파 8명을 추가로 발탁해 22명으로 대표팀을 꾸렸다.

대표팀은 9월 2일 낮 12시 경기도 고양시의 MVL호텔에 소집되며 훈련은 파주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한다.


이동국과 차두리 등 ‘올드보이들의 귀환’이 단연 눈에 띈다.

이동국은 지난해 6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전 이후 1년 2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뽑혔다. 현재 A매치 99경기에 출전한 이동국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 가운데 한 경기만 출전해도 A매치 100경기 출전을 기록하게 돼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게 된다.

오른쪽 풀백 차두리의 발탁도 관심이다. 차두리는 2년 9개월 전인 2011년 11월 레바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 나선후 대표팀에 오르지 못했다.

국내파 스트라이커로는 이근호(상주)가 이동국과 호흡을 맞추게 된 가운데 김주영(서울), 이용(울산), 임채민(성남) 등이 차두리와 함께 수비진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또 전북의 공격수 한교원도 합류했다. 임채민과 한교원은 첫 대표팀 발탁이다.

또 골키퍼에는 정성룡(수원)이 제외되고 이범영(부산)이 발탁됐다.

한편, 유럽파 선수는 손흥민,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구자철(마인츠) 등 4명으로 구성됐다.

◇ 축구대표팀 9월 평가전 명단(22명)

▲ GK = 이범영(부산 아이파크)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 DF = 김창수(가시와 레이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곽태휘(알힐랄) 임채민(성남FC) 김주영 차두리(이상 FC서울) 이용(울산 현대) 박종우(광저우 부리)

▲ MF = 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한국영(카타르SC) 남태희(레퀴야SC) 이명주(알아인) 김민우(사간 도스) 한교원(전북 현대) 구자철(마인츠)

▲ FW = 이동국(전북 현대) 이근호(상주 상무) 조영철(카타르SC)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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