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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호건설, 한남대교 남단 하부에 벽화거리 조성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금호건설은 지역 노후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9일부터 사흘간 한남대교 남단 하부 쉼터 주변 총 18개의 교각에 ‘빛 그린 어울림 거리 5호’ 를 조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젝트에는 금호건설 온라인 홍보대사‘파블로 11기’를 포함해 수도권 주요 대학의 미술전공 대학생들과 ‘네오맨’사회 벽화봉사단소속으로 구성된 총 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빛 그린 어울림거리 5호’는 단순한 이미지 나열에 그치는 기존 벽화와는 달리 벽화를 보며 걷는 동안 동화 속 공간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금호건설 측의 설명이다. 


총 18개의 교각에 새긴 그림들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소재를 사용하여 자유로운 상상을 유도하고, 평범한 쉼터에 활력을 제공해 새로운 문화공간을 창출하는 컨셉을 적용했다.

파블로 11기 동덕여대 권대은 (디자인 3학년) 학생은 “대부분의 봉사활동이 1일, 1회성에 그치는 반면 이번 벽화조성 프로젝트는 장소선정을 시작으로 기획부터 관공서와의 협의, 벽화도색 작업까지 책임을 도맡아 진행하는 활동이라 난관도 있었지만 한남대교 쉼터를 방문한 시민들이 좋아해주시는 모습을 보니 더 큰 애착과 성취감을 느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에 진출해서도 목적 없이 선행을 베풀고 재능을 나누는 삶을 실천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호건설의 ‘아름다운 벽화 만들기 - 빛 그린 어울림 거리’는 지역의 노후화된 공간을 아름다운 벽화거리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2009년 홍제동 개미마을에 1호를 시작으로 이번 5호에 이르고 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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