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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이산, 네티즌 비난 봇물에 세월호 유가족 막말 삭제
[헤럴드경제] 뮤지컬 배우 이산이 단식 투쟁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김장훈, 네티즌들을 향해 막말을 쏟아낸 가운헤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다.

24일 오후 2시 기준 이산의 페이스북은 지난 2011년 1월 27일 가입 후 게재된 글이 모두 삭제되거나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이다.

이산은 앞서 지난 2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민이 아빠라는 자야, 그냥 단식하다 죽어라. 그게 네가 딸을 진정 사랑하는 것이고, 전혀 ‘정치적 프로파간다’가 아니라는 것을 입증하는 유일한 길이다. 죽어라”라는 글을 게재했다.

세월호 참사 유족인 ‘유민 아빠’ 김영오 씨는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40일째 단식해오다 이날 건강악화로 의료진 변호사 등과 함께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뿐만 아니라 단식에 동참하고 있는 김장훈에 대해서는 “노래도 못하는 게 기부 많이 해서 좋았더라만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라고 비난했다.

이보다 앞서 이산은 세월호 유가족들을 향해 “대통령에게 욕을 한 어떤 유가족의 절규. 미개인 맞고요. 나도 미개인이 되련다. 새끼 잃었다고 발광한 ‘니X’에게 발광한다. XXX아. 넌 XX 네 새끼 살아올 때까지 잠자지 마 알았어? XXX”라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또 문성근에게도 막말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극인으로서 한마디 하고 싶네요. ‘문성근 XXX’ 넌 내눈에 띄면 죽여버린다. XXX야”라는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산은 ‘드라큘라’ ‘몬테크리스토’ ‘햄릿’ ‘문제적 인간 연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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