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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격의 끝은 어디, 막강한 혜택주는 ‘수익형 부동산’ 속속 등장 눈길

여름 휴가철도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서 수익형 부동산시장도 활기를 띄고 있다.

DTI․LTV 금융규제 완화에 기준금리 인하라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소식에 침체되었던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특히 금리 인하가 위축된 수익형 부동산 투자심리를 회복시키는 데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면서 상품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업체들은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혜택을 주거나 고려하고 있다. 대표적인 혜택으로 중도금 무이자 등이다. 과거 수익형 상품들은 대부분 잔금위주로 대출을 해주거나 중도금 대출의 경우 이자후불제를 실시하였다.


최근에는 투자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주거나 대출여력을 높여 실제 투자금을 낮춰주는 업체들도 생겨나고 있다.
초기 운영 활성화를 위해 수익보장 상품을 내놨던 업체들도 기존에 1~2년 보장에서 최대 10년까지 보장기간을 늘리는 상품들도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전실 테라스를 제공하고 준공 후 이자지원을 하는 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분위기가 좋을 때 분양률을 높이기 마케팅의 일환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은 입지여건에 따라 임대수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업체의 파격적인 혜택만 너무 믿지 말고 실제 가능한 수익률도 꼼꼼하게 따져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임대사업을 할 목적이라면 분양업체가 제시하는 예상 임대료를 분양가와 연계해 현지 임대료 수준을 확인해야 한다.

분양업체는 통상 인근 최고 시세를 기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한다. 하지만 비슷한 지역이라도 시설이나 지하철 접근성에 따라 임대료에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또 초기 분양가가 높을 경우 투자수익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이왕이면 가격이 낮은 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만하다. 완공 후 형성되는 임대료 수준은 층에 따른 차이가 미미한 편이기 때문이다.

디알람 이민규 실장은 “최근 수익형부동산 투자는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에 초점를 맞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서는 임대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노려야 하며 당장의 혜택보다는 개발호재가 풍부해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지역인지 따져보고 임차인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도 사전에 꼭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막강한 혜택주는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 ‘라마다 설악해양호텔’,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호텔 위드 제주’ 분양형호텔, 서울 강서 마곡지구 ‘마곡 필네이처’ 상가․오피스텔, ‘마곡시티’ 오피스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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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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