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및 주의사항
먼저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벌초 전 긴 막대기 등으로 풀숲을 헤쳐 벌이나 뱀 등 위험요인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엔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자세를 낮추는 것이 안전하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달콤한 향이 나는 음료, 술, 과일 취급을 주의하고, 향수나 밝은 색 옷차림은 벌을 자극할 수 있어 삼가야 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벌에 쏘였을 때는 카드나 동전 등으로 피부를 밀어 벌침을 뽑아 낸 뒤 냉찜질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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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소방방재청 |
뱀에 물렸을 때는 물린 자리를 확인하고 상처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한 뒤 최대한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독이 심장 쪽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뱀이 문 곳의 5~10㎝ 위쪽을 벨트나 신발끈, 고무줄 등을 이용해 묶고 119에 신고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가야 한다. 충치가 있거나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이 뱀의 독을 입으로 빨아내는 것은 위험하므로 금물이다.
예초기 사용시에는 피부 보호를 위해 긴 옷을 입고, 장화ㆍ장갑ㆍ보안경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은 필수다.
또 예초기의 볼트나 너트, 칼날 등 부품의 조임 상태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 예초기 날에는 보호덮개를 반드시 부착해야하고, 작업을 중지하거나 이동시엔 엔진을 정지해야 한다. 특히 음주 후에 작업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
▶빈차털이 주의보
벌초삼매경에 빠진 동안 주차해둔 차가 절도의 표적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지난 추석에도 벌초지 근처에서 차량의 유리문을 돌로 파손후 현금, 네비게이션 등을 절취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산소의 경우 대부분 산중턱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차지역과 거리가 떨어져 있어 절도범이 차량을 파손할 때조차 소음이 잘 들리지 않는다.
빈차털이범이 주로 노리는 차량은 내부에 현금 및 귀중품이 들어 있을만한 가방이 있거나 경보기 등 도난방지 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차량 등이다. 따라서 절도를 예방하려면 차량 문을 끝까지 올리고, 차량 내에 지갑, 현금 등 귀중품이 든 가방을 놓고 벌초에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귀중품을 트렁크에 넣어 두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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