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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캉스’를 아시나요?…호텔과 한가위의 밀회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추석 연휴를 맞아 도심 속 특급 호텔들이 다양한 추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여름 바캉스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거나, 차례를 지내는 일 이외의 연휴를 알차게 보내기위해 도심 호텔의 추석 패키지를 문의하는 고객 수가 늘고 있다. 추석 바캉스, 이른바 ‘추캉스’이다.



고향 종가집이야, 호텔이야?

The-K호텔서울은 한가위 패키지 ‘해피니스 인 풀문(Happiness in Fullmoon)’을 오는 9월 4~10일 선보인다. 디럭스 트윈룸 1박과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 조식 또는 디너 2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 그대로 정성을 담아 담백하고 고소한 수제 전통 한과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가을전어, 가을 꽃게, 자연송이와 완도산 전복 등을 활용한 가을 특선을 선보이는 더 파크 디너가 포함된 ‘한가위 B패키지’를 선택하면 결실의 계절 다운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한다. 호텔 레스토랑 10%, 베이커리 20%, 골프클럽 30%, 휘트니스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객의 여유로운 퇴실시간을 배려해 체크 아웃 시간을 오후 2시까지 무료로 연장하는 서비스와 엑스트라 베드 서비스도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오감만족 추석 패키지’는 오는 1~14일 운영되며, 연휴기간 동안 편안한 휴식은 물론 특급호텔 셰프가 준비한 코스메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 패키지를 위해 대표 레스토랑 4곳의 책임 셰프들이 별도의 코스를 세심하게 구성했으며,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는 2인 커플 세트 메뉴가 제공될 예정. 또한, 코엑스 단지 내 위치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권, 다양한 해양생물을 감상할 수 있는 아쿠아리움 50% 이용권 등이 함께 제공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짧은 연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Just HUE(休) 패키지’를 오는 9월 5~14일 선보인다.

‘JUST HUE(休) 패키지 1’은 스탠다드 룸 1박과 수영장 및 휘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할 수 있으며 1인 2만원 추가 시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의 조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JUST HUE(休) 패키지 2’는 슈페리어 룸 1박, 수영장 및 휘트니스 클럽 무료 이용,‘ 더 스퀘어’ 뷔페 레스토랑 2인 조식, 로비 라운지 아이스 홍시 2개를 추가 제공하며 ‘Inbalance Wellness’ 휘트니스클럽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추석차례도 지내고, 휴식도 취하고

롯데호텔서울의 ‘休추석 패키지’는 베이직, 패밀리, 레스트풀 총 3가지로 정리되어 있다. 베이직 패키지는 슈페리얼 룸 2인과 롯데호텔서울 고급 텀블러 2개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이 함께 이용하기에 적당한 패밀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 2인과 조식 뷔페 2인, 롯데 기프트 카드 5만원권 1매가 제공된다. 레스트풀 패키지의 경우 디럭스 룸 클럽 플로어 2인과 클럽 라운지 혜택 2인, 스페셜 디너 2인, 설화수 or 더클리닉 기본 상품 할인 이용권 2매로 구성되어진다.

이외에도 추가로 웰컴 추석 메뉴로 전통 한과와 식혜 또는 수정과를 주고 수영장 사우나 및 피트니스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추석 패키지 ‘休息(휴식)’을 오는 9월 5~14일 선보인다. 패키지는 룸에 따라 두 가지 타입으로 구분되어진다. ‘타입1’은 더글라스 룸과 더뷰 조식 2인, 건강을 생각한 피칸 스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타입2’는 디럭스 룸과 더뷰 조식 2인, 피칸 스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캠핑 인더 시티 이용시 20%, 호텔 레스토랑 10%, 더 델리 20%, 리버 파크 20% 할인혜택이 있다. 추석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송편 만들기 클래스도 준비되어 있어, 휴식 패키지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 플라자 호텔의 ‘여유만만(餘裕滿滿)’ 객실 패키지는 오는 9월 1~10일 운영된다. 연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 가능한 객실 패키지로 2박 이상 투숙 할 경우 2일째부터 12만원에 머물 수 있다. ‘여유만만I’ 패키지에는 디럭스룸 1박과 더라운지 전통차&다과세트, 세븐스퀘어 조식 2인으로 가격은 19만 5000원. ‘여유만만II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더 라운지 전통차&다과세트, 정동극장의 전통극 배비장전 R석 티켓 2매로 구성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전통 문화 공연 및 추석 맞이 행사가 열리는 덕수궁 입장권 2매와 플라자휘트니스 클럽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지면 호텔 내 주요 레스토랑에서의 10% 식사 할인혜택이 공통적으로 제공된다.



▶민속놀이마당이 된 호텔

콘래드 서울은 오는 9월6~14일 추석 패키지를 운영하며 객실 1박, 100% 당첨 기회를 제공하는 윷놀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으로 구성했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체련장과 실내 수영장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체크인 시, ‘트라이 유어 럭!’ 윷놀이 이벤트에 1회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한다. 윳을 던져 나온 결과에 따라 콘래드 서울 시그니처 테디베어,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의 조식 식사권, 식음료 이용권, 룸 업그레이드 등의 혜택을 준비했다. 또한, 해당 기간 동안 한복을 착용하고 체크인하는 어린이 고객들에게는 콘래드 서울 시그니처 테디베어가 제공할 예정.

메이필드 호텔의 추석 패키지 ‘도란도란’은 오는 9월 1~16일 운영된다. 슈페리어룸 1박과 미슐랭 성인 조식 2인과 더불어 국악 공연 관람, 달 관측, 민속놀이를 체험하며 명절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추석 트리플 패키지’를 9월 5~14일 선보인다.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을 위한 ‘패밀리 패키지’, 연인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로맨틱 패키지’, 부모님을 위해 혹은 나만의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힐링 패키지’ 등 3개로 구성되었다.

‘패밀리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피스트 조식 뷔페 2인, 뽀로로 파크 가족 입장권으로, ‘로맨틱 패키지’는 디럭스 룸 1박과 피스트 조식 뷔페 2인, 롯데시네마 영화 예매권 2매로 구성됐다. 힐링 패키지의 경우, 클럽 룸 1박과 클럽 라운지 1인 무료이용이 가능하여 아쿠아리스 스파 힐링 스파 트리트 먼트 1인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다. 세 패키지 모두 호텔 내 사우나, 피트니스, 수영장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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