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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형 건설사들 하반기 부산 분양 대전 임박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국내 10위권 대형 건설사들이 올 하반기 부산에서 줄줄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상반기 뜨거운 청약 열기 보였던 부산에서는 올 하반기에만 24곳, 총 2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 중 ‘2014 시공능력평가’ 상위권에 랭킹 된 삼성물산,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6개 건설사의 공급 예정 물량이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에 가까운 844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다시금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부산에서, 하반기 대형건설사의 인기 브랜드 아파트들이 분양 경쟁에 나서 열기가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부산 첫 사업으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후속 분양 단지인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II’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시청 바로 옆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3층, 3개 동,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19~42㎡)로 구성되며, 지난해 분양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멀티주거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분양가는 미정이다.

▶부산시청 인근에서 분양되는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 II’ 조감도

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구평동 일대에 1068가구 규모의 ‘사하 e편한세상’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단지 내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부산 금정구 장전3동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을 오는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 동, 총 1938가구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부산대역과 온천장역을 도보 이용할 수 있다. 일반 분양 물량은 1389가구이다.

롯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를 9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30개 동, 총 314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893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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