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들은 오는 24일까지 현지에 머무를 예정이다. 해외봉사단은 지난 7월 시작, 올 여름동안 브라질,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인도 등에서 순차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2010년부터 해마다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10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임직원 150명, 대학생 봉사단 30명 등 총 200여 명이 각 나라에서 이러닝 센터ㆍ소프트웨어 개발실 구축 등의 수업환경 개선 활동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소프트웨어ㆍIT 교육을 위한 교재 제작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임직원 해외봉사는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프로젝트 봉사단’을 구성해 파견 전부터 방문하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봉사 활동을 준비했다.
브라질의 경우 전기가 부족해 생활에 불편함을 겪을 뿐 아니라 밀림의 모기 때문에 말라리아 감염률이 높은 아마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전지 없이 흔들기만해도 충전이 되는 해충 퇴치용 발광다이오드(LED) 광원을 사용한 LED 랜턴 ‘셰이크 딜라이드’를 개발,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ken@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