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새책> 황희 정승과 프랭클린 대통령의 공통점은?…‘원세ㆍ방세’
[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 ‘역경’에서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원만하게 살며 입신의 경지에 도달하는 ‘원이신’(圓而神)과 모난 것을 감수하며 원칙을 지키는 ‘방이지’(方以知)를 구분한다.

또 다른 표현으로는 원세(圓世)와 방세(方世)라고도 이른다. 정승 황희와 미국 독립의 주역 프랭클린 대통령은 원세의 대표적인 사례라면, 반란에 성공한 명나라 연왕의 명을 거절해 처참한 죽음을 당한 지식인 방효유는 방세의 상징이다.

‘원세 VS 방세’는 동양고전에 등장하는 수많은 영웅호걸들과 박정희,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 한국 정치사의 인물들을 교차편집해 어떤 인물들이 어떤 처세로 자신의 뜻을 펼 수 있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원세와 방세’ 연구소 대표로 출판사 편집장과 정대철 국회문공위원장 비서, 하순봉 국회의원 보좌관, 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보좌역 등을 지냈다.

/su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