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온라인판은 최근 출시된 15∼16인치 노트북 부문 제품을 평가하면서 ‘아티브 북9 2014 에디션’에 후보 제품들 중 가장 높은 80점을 부여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영리단체인 미국 소비자 협회가 1936년부터 발간해온 최고 권위의 소비자 전문지다. 업체에서 제품을 공급하는 형식이 아닌 직접 구입해 시스템과 디자인, 성능 등을 다차원 적으로 분석ㆍ평가해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아티브 북9은 휴대성과 성능 등 노트북 평가 분야에서 최고점인 ‘탁월(Excellent)’ 등급을 받았고, 배터리 사용 시간이 12시간에 달해 경쟁 제품보다 압도적으로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빠른 CPU 처리속도와 1.78㎏의 가벼운 무게, 효율적인 무소음 SSD, 절전 모드에서도 충전 가능한 USB 포트 등도 특징으로 꼽앗다.
앞서 2월 출시 당시 아티브 북9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알루미늄을 깎아 제작하는 일체형(Single Shell Body) 공법을 적용해, 알루미늄 소재의 특성을 살리면서 이음새가 하나도 없는 일체형 디자인을 자랑해 화제를 모았다. 또 쿨링팬을 디스플레이 하단에 숨기고 스피커 노출을 없애 더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평가다.
아티브 북9은 이번 컨슈머리포트 선정으로 ‘아티브북9 플러스’가 1위를 차지하고 있던 13인치 부문을 포함해 2개 부문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게 됐다.
한편 경쟁 제품인 델 ‘XPS 15 터치’와 애플 ‘맥북 프로 15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각각 78점을 얻어 2위에 올랐고, 레노버 ‘Y50 터치’와 델 ‘인스피론 15 5000 터치’는 각각 74점으로 공동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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