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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구, G밸리서 ‘거리공연’ 페스티벌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오는 27일부타 한달간 매주 수요일에 구로디자털단지(G밸리) 일대에서 ‘거리공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디지털로32길에 조성된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거리공연과 함께 자유시장을 마련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27~28일은 개막행사로 이틀간 진행된다.

거리공연은 대륭포스트 1차와 G+디지털타워 앞 열린공간에서 별도의 무대없이 스탠딩형식으로 진행된다. 젊은층이 좋아하는 만쥬한봉지, 오티비, 82번지 점프 등 14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또 오후 5시부터는 문화의 거리 곳곳에서 자유시장이 운영된다. 여기서는 G밸리 입주기업의 다양한 생산품과 독특한 수공예품 등이 전시 판매되고, 시민들이 직접 작품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구로구는 효율적인 행사운영을 위해 인대밴드회사인 퐁당사운드와 거리공연 운영협약을, 한국디지털단지기업인연합회와 자유시장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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