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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차세대 아이패드 램 2GB로 상향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2GB 램을 탑재할 전망이다.

해외 IT전문매채 맥루머스(Macrumors)는 타이완의 테크뉴스(Technews)를 인용해 2세대 아이패드 에어가 1GB 램 대신 2GB 램을 탑재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테크뉴스는 이 2GB 램이 오직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3세대 버전부터 1GB 램을 제공해 왔다. 이 램의 크기는 지난해 출시된 4세대까지 이어져 오면서 소비자들은 램 상향을 줄곧 요구 해왔다. 아이패드 라인업이 지속적으로 1GB 램을 탑재한 반면 앱을 구동하는 과정상에 요구되는 필요량이 많아지고, 디스플레이 해상도 기술이 발전해 램 업그레이드는 필수적인 부분이 된 것이다.

<사진출처:맥루머스>

소식통에 의하면 애플은 iOS8부터 분할 스크린을 적용한 멀티태스킹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아이패드의 멀티태스킹이 한단계 진화된 형태로 한 화면에 여러 창을 띄울 가능성도 있어 1GB보다 더 큰 램을 요구한다. 멀티태스킹 능력은 다음달 아이폰6와 함께 공개되는 iOS8의 다음 버전인 iOS8.1부터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분할 스크린 멀티태스킹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일부 스마트폰에서 이미 선보인 기술이다. 구동되는 여러개의 앱들을 기존 화면보다 작게 표시해 한 화면에 함께 보여준다. 램 업그레이드는 이러한 다수의 앱들을 구동하는데 있어 더 부드럽고 빠른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또 차세대 아이패드와 아이폰6에 탑재될 A8 프로세서와 함께 최적화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이폰6의 메모리 용량도 주목을 받고 있다. iOS의 설계구조상 안드로이드보다 램 관리에 있어 효율적인 부분이 있지만, 소비자들은 더 쾌적한 환경의 제공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용상의 편리성은 현재도 충분하지만, 디스플레이 상향과 앞으로 출시될 수많은 게임 앱들이 더 많은 램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편 테크뉴스는 출시 예정인 애플의 아이워치 램 크기에 대해 512MB가 탑재될 가능성이 크고, 내장 스토리지는 8GB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사이트는 앞서 제시된 루머들과 같은 의견을 내놨다. 애플 아이워치가 다음달 애플 이벤트에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과 내년까지 출시가 늦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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