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피노’와 ‘L벨로’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카메라, 배터리 등 하드웨어 사양을 전작 ‘L’ 시리즈에 비해 대폭 강화했다. 특히 LG전자 G3의 디자인을 보여주는 후면키와, G시리즈에 선보였던 혁신적인 UX도 탑재했다.
세련된 디자인의 ‘후면키’는 직관적이고 편리한 버튼 조작과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화면의 어떤 부분이든 터치만 하면 초점을 잡고 동시에 촬영까지 해주는 ‘터치 & 슛(Touch & Shoot)’, 셀카 촬영 시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되는 ‘셀피 카메라(Gesture Shot)’, LCD 화면 일부를 조명으로 활용해, 어두운 곳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사진이 밝게 나오게 해주는 ‘전면 카메라 라이트(Front Camera Light)’ 등 G3의 UX도 그대로 담았다.
보안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보안 솔루션 ‘노크 코드’, 케이스 커버를 열지 않아도 전화, 문자, 음악 등 5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서클 케이스’ 등도 G3와 동일하다.
LG전자는 ‘L피노’와 ‘L벨로’를 이달 말 브라질과 폴란드를 시작으로 중남미, 유럽, 아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두 제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스마트폰은 프리미엄에서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새 L시리즈로 글로벌 시장에서 3G 주도권을 보다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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