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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주택조합아파트 각광…안정성 높인 예천지역주택조합아파트 눈길

확정공급가로 청약, 추가 분담금 없어…서희건설의 서산 서희스타힐스로 시공

장기화된 부동산 침체 속에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의 돌파구가 되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토지 매입이 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곳들이 많아 위험요인이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투자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토지계약 완료 후 사업에 착수하는 곳이 늘고 있다. 

실제로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인 예천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서산시 예천동 507번지 일대에 약 3만1000여㎡의 아파트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했다. 추진위는 이 일대에 전용면적 66㎡ 325가구, 80㎡ 334가구 총 659가구를 일반분양 아파트와 같은 확정분양가로 건립•공급할 계획이다.

또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사업 전 토지계약 외에도 초기 조합원 모집부터 확정공급가로 아파트를 청약하는 방식을 채택해 추가분담금 부과, 분담금의 안전한 관리 보장 문제 등을 없애 위험 부담을 최소화했다.

공공기관인 신탁사에서 자금을 관리해 조합원이 납부한 분담금도 안전하게 관리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를 기반으로 조합원들이 모여 직접 땅을 매입해 진행하기 때문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 대한 이자 등 추가 금융비용이나 분양마케팅 예산 등의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다.

따라서 일반분양 아파트 분양가보다 최대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제공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예천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 관계자는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일반분양아파트와 같이 확정공급가로 청약하며, 돌발원가 발생에 따른 추가분담금은 없다”며 “조합원이 납부한 분담금은 자금관리 업체인 코리아신탁사와 자금관리 대리사무계약을 체결하고 관리하고 있어 안전성이 높다”고 밝혔다.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들어설 서산 예천동은 서산테크노밸리•오토밸리•바이오웰빙특구 등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모든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오는 2020년에는 45조4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효과 및 10만4000명의 고용 창출 등 꾸준한 주택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인근에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서산시 보건소(공사 중) 등이 있어 생활인프라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단지와 바로 연결된 공원녹지와 부춘산, 중앙호수공원 등을 통해 주거민에게 도심과 자연을 공유하는 최적의 주거입지를 선사한다.

특히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건립될 자리는 29번국도, 32번국도, 고운로 등이 인접한 교통 요충지로 서산시~태안~대산권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편 예천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서산 예천 서희스타힐스의 시공은 전국에 총 1만8500여 가구에 달하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해 온 1군 건설사인 서희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조합원 가입자격은 지역 거주요건(6개월)이 지난해 8월 법 개정에 따라 시군에서 시도 단위 광역생활권으로 완화됨에 따라 서산, 충남지역의 무주택 또는 전용 60㎡이하 소형주택 1가구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60세 이상 직계존속이 주택을 소유한 경우도 가능하다.

주택전시관은 지난 5일 예천동 17-6번지 샤브향 건물 2층에 개관했다.

문의: 1800-5070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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