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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은 지금> 교황 조카 일가족 교통사고 참변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일가족이 아르헨티나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조카가 크게 다치고 3명은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이날 새벽 중부 코르도바 주(州) 고속도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조카 에마누엘 오라시오 베르골리오(35)와 가족이 탄 승용차가 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에마누엘은 중상을 입었고, 아내 발레리아 카르모나(36)와 2살, 8개월 된 두 아들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에마누엘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형 알베르토 베르골리오의 아들이다. 프란치스코교황의 고향은 아르헨티나이며 본명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교황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깊이 슬퍼하셨고 슬픔을 공유하는 이들에게 기도를 요청하셨다”고 말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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