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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새누리당 중앙위원과 청와대 오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새누리당 중앙위원 6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당 중앙위원회는 직능별 전문가 1만2000여 명이 소속된 당의 최대 조직이다. 오찬은 청와대 연무관에서 진행됐으며, 김태원 중앙위원회 의장, 김태환 전 중앙위 의장과 분과별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 대통령이 올해 1월 당 상임고문단과의 만찬 이후 7개월여만에 마련된 당청 소통의 자리다.

앞서 박 대통령은 작년 12월19일 대선 승리 1주년을 맞아 당 사무처와 여의도연구원,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50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다. 올 1월7일에는 당 소속 의원과 당협위원장 240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행사를 가졌다.

이후에도 박 대통령은 대선 승리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한다는 차원에서 당 인사들과 만남을 계획했었지만, 세월호 참사와 인사 파동 등을 거치며 이런 일정이 무기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서 중앙위원들은 뒤늦었지만, 대통령이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준 데 대해 감사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박 대통령은 현재 시급한 현안은 경제활성화와 민생회복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당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당 인사들을 불러 당청 소통 및 민심 청취의 기회를 만든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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