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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분양 사태 위례 ‘사랑으로 부영’ 매진된 사연은
지난해 12월 분양한 부영주택의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가 대거 미분양 사태를 빚은 후 특단의 조치로 대다수의 물량을 소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영주택 측은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하자 지난 4월말 내부 인테리어를 전면 개선해 모든 가구에 무상 적용하기로 했다. 내부 인테리어가 시대에 뒤쳐진다는 지적이 다수 나온 데 따른 것이다. 그 결과 계약자 전원은 1500만~2000만원 상당의 혜택을 입게 됐다. 입주 후 자비를 들여 인테리어를 고칠 계획을 세웠던 계약자들 다수는 쾌재를 불렀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자 미분양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기 시작했다.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견본주택 전경.

19일 부영주택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총 공급물량 1380가구 중 전용면적 85㎡ 1074가구는 매진됐다. 대형타입인 145㎡, 147㎡, 149㎡ 중 일부 잔여세대에 한해 선착순 분양이 진행 중이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5㎡ 5억5400만원, 147~149㎡ 8억5600만원, 145㎡(테라스하우스) 9억5700만원으로 위례신도시의 다른 단지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또한 위례신도시 내 최대 규모의 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조성되고 남한산성과도 가까워 신도시의 편의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의 분양 단지들에 잇따라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위례신도시의 분양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위례신도시 ‘사랑으로 부영’ 일부 평형에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며 “잔여 물량인 일부 대형평형의 경우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인테리어 무상 개선 서비스마저 제공하면서 대형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조만간 매진 사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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