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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람> “홍삼 대중화…여행용 제품개발 추진”
- 명품홍삼 탄생 주역 KGC인삼공사 김홍석 차장
휴대 · 섭취 간편한 포장이 인기비결
누구나 찾는 건강음료 개발이 목표


홍삼정 플러스, 홍삼정 마스터클래스 그리고 홍삼정 에브리타임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KGC인삼공사 브랜드실 김홍석<사진> 차장이 론칭한 히트제품 군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제품이 더 있다. 바로 최근 골프장에서 히트를 치고 있는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이다.

“홍삼 제품을 길거리에 다니면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면 어떨까? 젊은 사람들도 홍삼을 좀 더 편하게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홍삼을 대중적인 건강식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런 의문점에서 출발해서 탄생한 제품이 바로 ‘홍삼정 에브리타임’과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입니다”


김 차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음료를 만드는 것이 그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동거리가 길고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스포츠 중에 대표적인 게 바로 ‘골프’다. 그래서 보통 골프장에서 동반자들에게 영양제 같은 걸 주면 좋은 인상도 남길 수 있다. 하나 더 챙겨서 캐디에게 준다면 하루 라운딩이 정말 편하게 진행될 수 있다. 그런데 일반적인 그렇고 그런 음료가 아니라 바로 ‘홍삼’이라면 금상첨화다.

KGC인삼공사가 지난해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 롱기스트’는 출시 8개월여만에 1만 5000세트를 판매하는 등 골프장의 ‘잇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롱기스트’가 하루 아침에 나온 것은 아니다.

김홍석 차장은 “’롱기스트’의 원조격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어떻게 하면 확산시킬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에서 출발하게 되었다”며 “팀원간 고심을 하다 당시 인삼공사에서 운영하던 프로 골프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골프장 음료로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

롱기스트 인기의 또 다른 비밀은 바로 포장에 있다. 김홍석 차장은 “골퍼들이 필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5포씩 포장되었으며 골프장내 상점이나 그늘집에 공급되어 운동중에도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며 “포장지에 뽑기 형식으로 티샷 순서 정하기, 행운의 기회 등 재미있는 놀이가 가미돼 건강도 챙길 수 있고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골프장에서 ‘롱기스트’를 한 번 복용한 사람들은 가끔 정관장 매장에서도 찾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한다. 출시 초기엔 10여곳의 골프장에서만 판매됐으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현재 200여곳의 골프장에서 구입을 할 수 있다.

김홍석 차장은 “홍삼정의 대중화를 위해 ‘롱기스트’를 여행용 제품으로도 개발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홍삼의 세계화를 위해 ‘롱기스트’를 중국과 미국 등지에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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