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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대통령 을지국무회의 주재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 이틀째인 19일 국무위원을 모아놓고 ‘제1회 을지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을지국무회의는 지난해 이맘때도 열린 것으로, 해마다 1회라고 부른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8월 19일 열린 2013 을지국무회의에서 “천하가 비록 태평하다고 해도 전쟁을 잊으면 반드시 위기가 온다는 말처럼 어떤 경우에도 확고한 안보태세를 갖추는 게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 비상사태 대비는 국가안보와 국민 안위에 가장 필수적인 것으로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 대통령은 이에 앞서 이른바 ‘지하벙커’로 불리는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도 주재한다. 정홍원 국무총리, 한민구 국방부 장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의는 한반도 안전보장과 연합 방위 태세 유지를 위해 한미 양국이 연례적으로 진행하는 방어 목적의 군사훈련인 UFG 연습 기간에 열린 것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 사건을 계기로 시작해 46년째 이어지고 있는 국가비상사태 훈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전시 상황에서 정부 기능을 유지하면서 전쟁 수행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기관별로 전시전환 절차와 전시 임수 수행체계를 정립하고 전시에 적용할 계획과 자연재해나 전쟁이 있을 때 일정 수준의 안전이 보장ㆍ유지되는 지하벙커와 같은 소산시설 등을 종합 점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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