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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의 새 스마트폰 키워드는 ‘베젤 제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가 ‘제로 베젤’로 테두리 두께를 줄인 샤프 스마트폰 ‘아쿠오스 크리스탈(AQUOS CRYSTAL)’을 17일 발표했다.

아쿠오스 크리스탈은 5.0인치와 5.5인치 두 모델로 출시된다. 5.0인치 모델은 1280x720 해상도로 1.2GHz의 스냅드래곤 400, 안드로이드 4.4.2, 램 1.5GB를 탑재했으며 8GB의 스토리지를 제공한다. 마이크로SD를 지원하며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2040mAh의 용량을 지녔다.

5.5인치는 프리미엄 모델로 1920x1080 풀HD 해상도를 지원한다. 메인칩도 2.3GHz로 업그레이드 된 스냅드래곤 801 모델을 탑재하며 램 2GB, 32GB 스토리지, 2610mAh 배터리를 제공한다. 또 하만카돈 스튜디오 스피커를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진출처:안드로이드헤드라인>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AndroidHeadlines)는 아쿠오스 크리스탈에 대해 디스플레이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평가하며 샤프가 더 큰 디스플레이를 확보하기 위한 선택한 디자인이라고 평했다.

베젤이 없는 스마트폰은 디스플레이가 크게 느껴지는 반면 사용상 불편함이 따를 수 있는 장단점을 지닌다. 베젤이 없는 영향으로 터치 오류가 잦을 수 있고 충격에 의한 내구성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인상의 이점으로 많은 유저들의 호응을 얻어내고 있으며 제조사들 역시 새로운 모델에 ‘제로 베젤’ 도입을 준비 중이다.

한편 아쿠오스 크리스탈의 미국 출시 계획은 현재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제품 모두 일본 내수 전용으로 올해 12월께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5.0인치 모델이 54480엔(약 55만원)으로, 24개월 약정으로 번호이동땐 0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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