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례한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미사 참석은 교황방한준비위원회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다. 그의 명동성당 방문은 지난 5월 18일 진행됐던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한 미사’에 이은 두 번째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날 미사 참석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류길재 통일부 장관, 김희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리(제1차관),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동행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미사를 끝으로 4박 5일간 방한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박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사를 마치고 퇴장하기 전 악수를 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박 대통령은 지난 14일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 영접을 위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직접 나갔으며, 같은 날 청와대 공식환영식, 정상면담ㆍ연설 등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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