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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양증권, 자문형신탁 수익률 100% 돌파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동양증권의 자문형신탁인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과 ‘동양snowball신탁’ 1호 누적수익률이 지난 1일 100%를 돌파한 이후 지난 14일까지 100% 이상의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초 설정된 1호는 지난 14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103.39%를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이 84.50%로 매우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후 설정된 상품들도 현재까지 코스피 대비 평균 35% 이상 상회하며 코스피지수와 차별화된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수익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들어서 400억 원 이상의 고객 자금을 끌어들였다.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 및 ‘동양snowball신탁’은 고객의 운용지시에 따라 주식, 유동성 자금 등에 운용하여 KOSPI지수 상승률 이상의 주식프리미엄을 추구하는 특정금전신탁이다.

특히 ‘동양자녀사랑 사전증여신탁’은 신탁운용수익에 대하여 증여세가 부과되지 않아 증여세 절세부분 만큼의 실질증여금액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1호 설정 당시 성년 자녀에게 1억원을 증여(증여세 약 630만원)한 고객의 경우 현재 평가금액인 약 2억원을 일시에 증여(증여세 약 1800만원)할 경우보다 1170만원의 절세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민호 동양증권 신탁팀장은 “트렌드를 좇아 단기 수익률에 연연하지 않고 저평가 우량주에 초점을 맞춘 운용전략을 변함없이 가져간 결과 변동성 높은 장세에서도 꾸준한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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