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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란치스코 교황-박근혜 대통령, 스페인어로 나눈 첫 마디가…
[헤럴드경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한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교황을 영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세기가 서울공항에 도착한 뒤, 비행기에 동승한 취재진이 내린 뒤에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박근혜 대통령은 교황에게 “오셔서 환영합니다”라며 간단한 스페인어로 환영인사를 전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교황님 방한은 우리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이다. 분단과 대립의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며 “짧은 방한이지만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한국을 방문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그동안 베풀어주신 많은 배려를 느끼고 있다”고 화답했다.

한편 266대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30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해 4박5일 동안 한국을 방문했다. 교황의 한국 방문은 1989년 요한 바오로 2세의 방한 이후 25년 만으로 역대 세 번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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